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산업화 40년 고속도로가 미래 바꾼다 ④ 한국 도로의 어제, 오늘, 그리고 내일
1968년 6월 14일 국회 건설위원회 국정감사장. 주원(88년 사망) 건설부 장관은 경부고속도로 건설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야당 의원들의 질문 공세에 진땀을 뺐다. 경부고속도로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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당진군수 첫 공식행사는 군 공무원 비리척결대회
5일 당진군 당진문예의전당에서 이철환 당진군수와 직원들이 자정결의대회를 열고 있다. [김성태 프리랜서] 충남 당진 이철환(64·자유선진당) 군수의 첫 공식 행사는 전국의 다른 자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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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군수 한번 잘못 뽑아 한해벌이 망쳤다”
충남 당진군 신평면 매산리 해변에 자리 잡은 민종기 당진군수 별장. 민 군수는 건설업체로부터 3억원 상당의 이 별장을 뇌물로 받았다. [프리랜서 김성태]“군수 한번 잘못 뽑아 제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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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주, 불공정 하도급 개선책 … 주 계약자 공동도급제 시행
광주시는 관급공사의 다단계 하도급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‘주(主) 계약자 공동도급제’를 전면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. 주 계약자 공동도급제는 지방자치단체가 종합건설업체와 전문건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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천안시 지역 건설업 활성화 대책
천안시가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. 시는 건설도시국장을 단장으로 하는 실무지원단 기능을 강화할 방침이다. 분기당 1회 이상 열어 구체적인 지원 방안을 찾고 건설업계 건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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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은 ‘벤처 정신’필요 30% 실수 있게 마련 그래도 도전 계속해야
"중앙선데이, 디시전메이커를 위한 신문"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“외환위기 때 미분양 여파로 2001년 회사가 어려운 상황까지 몰린 적이 있으나 지금은 어지간한 위기에도 흔들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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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설은 ‘벤처 정신’필요 30% 실수 있게 마련 그래도 도전 계속해야
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은 “외환위기 때 미분양 여파로 2001년 회사가 어려운 상황까지 몰린 적이 있으나 지금은 어지간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을 체력을 키웠다”며 “내실 경영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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지자체 예산 조기집행 107% 지역 경제위기 극복 ‘기름칠’
대구시 신암5동 신암배수펌프장에서 배수펌프와 유수지 건설을 맡고 있는 허용현(41) 현장소장은 요즘 일하는 것이 신난다. 공사 선금이 제때 지급되고 관급자재 공급도 원활해서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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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위기 점검] 예산 조기집행 23% 초과 … 현장에 돈 갔는지 미지수
목표 대비 23.4% 초과 집행. 기획재정부가 내놓은 2월까지의 예산 조기 집행 실적이다. 수치만 놓고 보면 합격점을 받을 만하다. 우선 상반기 예산 집행 60%, 일자리 창출 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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우리 동네 관급 공사 지역 중소업체에 맡긴다
조달청은 지방자치단체가 조달을 요청하는 공사계약에 대해 해당지역 중소건설업체에 유리하도록 지방계약법을 적용키로 하고 6일부터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. 이번에 지방계약법을 적용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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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원 같은 아파트 인기몰이
이제 더 이상 친환경적이지 않은 아파트는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을 수 없다.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마시며 살고 싶은 욕구는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기 때문이다. 수락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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시동 꺼진 덤프트럭 43% 달해 … 판교·동탄신도시 건설 올스톱
16일 건설노조의 파업으로 경기도 파주신도시 택지개발 현장에 토사를 실어 나를 덤프트럭이 없어 운행을 멈춘 굴착기들이 서 있다. [사진=김성룡 기자]16일 오전 경기도 성남 판교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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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고유가 보조금 우린 왜 안 주나” … ‘덤프연대’도 작업 거부
전국의 건설공사 현장에 위기감이 돌고 있다. 건설노조가 16일 파업에 들어가면서 전국의 주요 도로·교량·아파트 건설이 중단되는 공사 대란이 불가피하다. 건설노동조합은 덤프트럭·레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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"노 대통령 선거법 위반엔 선관위 왜 판단 유보하나"
국정감사 첫날인 17일 상임위 곳곳에서 노무현 대통령이 격론의 중심으로 떠올랐다. 중앙선관위에 대한 국회 행자위 국감에선 노 대통령의 선거중립 논란이 거셌다. #1 "동장이든, 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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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탐방!중견기업] 해외시장 도전하는 계룡건설 지방 건설사 한계를 넘는다
충남 지역 내 압도적인 1위에서 4년 만에 2위에도 한참 뒤처진 3위로 추락-. 계룡건설 이인구 명예회장(당시 사장)은 1992년 출마한 국회의원 낙선도 가슴 아팠지만 그보다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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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JERIReport] 수렁 빠진 지방건설 살릴 방법은 …
광주광역시에서 일반건설업 면허가 있는 건설업체는 지난해 말에는 160여 개사였다. 이 가운데 35개사가 올 상반기 다른 곳으로 이사했다. 절반 이상이 서울과 수도권으로 갔다고 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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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전국프리즘] 행정도시 보상 갈등, 조정자는 누구 ?
행정도시 예정지에 대한 보상이 한창이다. 사업단은 보상작업에 착수한 지 14일째인 2일까지 모두 2085억원(6.7%)의 토지 보상계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. 전체 보상 대상자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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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형공사 절반 지역업체에 맡긴다
부산시는 25일 '지역건설업체 지원계획 발표회'를 갖고 대형공사의 지역업체 하도급 비율(28%)을 50%까지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 지원종합대책을 발표했다. 대형 관급 공사의 경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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뇌물 공무원·체직원 무더기 적발
의정부지검은 7일 관급공사와 관련해 해당 업체로부터 수천만원대의 뇌물을 받은 혐의(뇌물수수)로 경기도 포천시 구모(57.4급)국장.경기도청 6급 공무원 박모(43)씨 등 전.현직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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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17代 이 사람들 주목하라] 12. 민노당 이영순 당선자
민주노동당엔 투사가 수두룩하다. 이영순 당선자(비례대표)도 그중 한명이다. 그러나 그에겐 같은 당의 다른 투사들이 갖지 못한 것이 있다. 행정경험이다. 그는 1999년 울산 동구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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원자재難 "납품가 올려달라" 아우성
현대자동차에 주물 부품을 납품하는 부산의 BM금속은 고철 가격이 급등하면서 공장 가동률이 70% 선으로 떨어졌다. 이 회사 서병문 사장은 "고철 값이 오르고 품귀 현상까지 겹쳐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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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U 부패한 '예비 가족' 골치
목적지가 멀지 않은 유럽연합(EU)의 확대 노정에 또 한차례 빨간불이 켜졌다. 내년 5월부터 한 식구가 될 동구.지중해 연안 10개국의 부패가 여전히 개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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첨단産團 2단계 사업 본격 추진
토취장 확보 문제로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광주시 북구 오룡동 일대 첨단산단 2단계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전망이다. 광주시는 7일 부지 조성에 따른 토사를 전량 제공하고 일부 운반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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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서울 만들기] 21. 와우아파트
지금은 거의 잊혔지만 1970년대에 '와우아파트'는 '무너지기 쉬운 것' 또는 '부실한 것'을 일컫는 대명사였다. 와우아파트는 서울 마포구 창전동 와우산에 지어진 시민아파트로 준공